2017. 11. 23. 15:05ㆍ건강 & 신약
아주 오래 전부터 남성들의 고민중 발기부전과 더불어 머리 빠짐은 매우 큰 고민이었습니다.
탈모는 공교롭게 남성들에게만 부계 유전이 되는 질환(?)으로 아버지가 탈모로 흔히들 대머리이면 자식(아들) 또한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습니다.
유전을 떠나 사회적인 활동으로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역시 머리빠짐이 심해지기도 하구요
이런 역사적인 고민도 이제 멀지 않아 해결 될거 같습니다.
연세대 최강열 교수와 이성훈 박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에서 모낭세포를 연구하다가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의 두피 조직에 CXXC5 단백질이 많은 것을 발견 했습니다.
( CXXC5 라는 단백질은 모발 형성과 상처 치유 역할을 하는 세포를 구성하는 핵심 인자 )
계속 연구한 결과 이 단백질이 다른 단백질에 결합하여 모발 생성을 저해하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CXXC5 가 다른 단백질과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는 PTD - DBM을 개발하였고
털이 자라지 않는 쥐를 상대로 PTD - DBM을 발라주자 놀랍게도 모공이 활성화 되어
털이 쑥쑥 자라났고 여기에 발프로산을 발랐더니 더욱 잘 자라났다고 합니다.
현재 쥐 뿐만이 아닌 모든 동물들을 대상으로 이 약품의 독성을 실험하고 있으며
신약에 꽤나 관대한 아시아 시장에서 성능이 증명되면 새로운 탈모 치료 세계가 열릴거 같습니다.
"치료제 발랐더니 모낭까지 재생"..탈모 치료 물질 개발
<앵커> 국내 연구팀이 새로운 탈모 치료 물질을 개발했습니다. 쥐 실험과 사람 세포 실험에서 모낭까지 재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 치료제까지 발전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구희 기자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기자> 연세대 연구팀이 쥐의 털을 깎은 뒤 새로 개발한 탈모 치료 물질을 발랐습니다. 20 여일 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쥐
탈모제는 현재도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샴퓨 같은 제품부터 치료제 까지 말이죠
그런데 공교롭게 탈모제의 부작용이 바로 스테미너를 떨어뜨리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남성들의 오랜 고민이 두 가지라고 서두에 밝혔는데요 결과적으로 하나를 치료 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만 한다는 것이 됩니다.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요?
탈모하면 대표적인 스포츠스타가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던 웨인루니입니다.
우리의 전설 박지성과도 지금은 신계의 선수로 칭송 받는 호날두와도 함께 뛰었던 선수인데 이 선수가 탈모로 그리고 진행되는 탈모치료로 본의 아니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돈 남아 도는 슈퍼스타도 결국은...
수 천만 원 들여 모발 이식 한 루니, 다시 탈모 재발해
지난 2011년 수만 파운드를 들여 모발이식을 했던 프리미어리그의 스타 웨인 루니(32·에버턴)에게 최근 다시 탈모가 시작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웨인 루니가
어여빨리 완벽한 치료제가 나와 남성들의 오랜 고민을 해결해 주 길 바랍니다.
탈모치료 보다는 예방이 훨신 중요한데요
탈모 예방으로 가장 확실한건 식생활개선입니다!
술, 담배, 스트레스
위 세 가지가 가장 피해야할 부분인데 성인병 예방을 위해서도 반드시 중요하게 이야기 되는 부분으로 결과적으로 탈모와 성인병을 잡고 나이 들어 간병 받지 않고 떳떳하게 멋지게 살고 싶다면 일찌감치 식생활 개선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해야하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만....
남성들에게 너무 어려운 숙제이긴 합니다.
이런 줸장 ㅜㅜ
▶식습관, 생활 습관의 개선이 탈모 방지의 지름길이다 탈모는 우리 몸의 호르몬, 영양, 건강 상태 등이 나빠졌을 때 보내는 최후의 신호다.
탈모를 전문적으로 헤어스타일 연출로 커버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연매출이 허덜덜 합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자세한 기사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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